일상 탐구생활

상큼 달콤~ 레몬차, 레몬청 만들기 (비타민C 가득!)

슈랄라 2014. 10. 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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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달콤한! 레몬차 만드는 법 (레몬청)

 

이제 본격적으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

저는 추워지기 시작하면 따끈한 차를 더 많이 마시게 되는데요,

그래서 겨울 준비하는 기분으로, 레몬차를 만들었어요. ^^

 

 

레몬 씻기와 유리병 소독만 잘 하시면, 만드는 과정은 정말 쉬워요~ 

 

레몬차, 레몬청 만드는 법

  

- 재료 -

레몬, 설탕(레몬 무게 + α)

저장 유리병, 베이킹소다와 식초 (레몬 세척용)

 

 

1. 레몬을 깨끗하게 세척한다.

껍질까지 모두 먹어야 하니 더 꼼꼼하게 씻어 줍니다.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문질러 씻어 주세요. (소금 대체 사용 가능)

이때 부드러운 칫솔 등을 이용해 표면을 살살 문질러 주어도 좋습니다.

그 다음 식초를 소량 넣은 물에 잠시 담가 둡니다.

그 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고, 건조시킵니다.

 

2. 유리병을 소독합니다.

물에 유리병을 넣어 잠시 끓여주고, 건져내 건조 시킵니다.

이때,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병이 깨질 수도 있으니, 미지근한 상태에서부터 함께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레몬을 얇게 썰어줍니다.

저는 레몬을 세로로 반 자르고, 슬라이스 했어요. 한 면이 평평해지기 때문에 통으로 자르는 것보다 훨씬 칼질이 쉬워집니다.

물론 동그란 모양을 원하신다면 통으로 썰어주셔야겠지요~

 

4. 레몬과 설탕을 섞어줍니다.

보통 청을 담을 때는 재료와 설탕의 무게가 1:1의 비율이지만, 레몬은 과즙이 많은 과일이라 설탕을 20%정도 더 넣어주었어요.

저는 겨우내 보관할 거라 넉넉히 넣었습니다.

이때, 설탕은 모두 레몬과 섞지 말고 총량의 20% 정도는 다음 과정을 위해 남겨 주세요.

 

5. 병에 담기

병의 밑부분에 섞지 않고 남겨둔 설탕의 일부를 깔아 줍니다.

설탕과 섞은 레몬을 병에 담아 주세요.

윗부분에 다시 설탕을 소복이 덮어 마무리합니다.

 

6. 3~5일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며 먹습니다.

 

 

 

 

처음에 막 담았던 이미지라 과즙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물이 아주 많이 생기네요~

 

저는 만든 지 일주일 정도 된 지난 터라, 지금 마시고 있는데요.

아주 상큼하고 달콤하고 맛있어요~

레몬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C가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주겠죠? ㅎㅎ

 

덧, 저는 총 레몬 10개를 담았어요. 그랬더니 다이소 유리병 900ml + 330ml + 250ml + 약 500ml 정도의 락앤락 통 하나 이렇게 나왔어요.

설탕이 상당히 들어가야 하므로, 병을 넉넉한 크기로 준비해 주시는 게 좋아요.

저도 병을 3개만 준비했다가, 집에 있는 락앤락 통이 급하게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어요. ㅋㅋ

 

다이소 330ml 유리병 하나에 레몬 두 개에서 약간 모자라게 들어가네요. 혹시 양을 가늠하고 싶으신 분은 참고하세요~ ^^

 

덧 2, 유자차, 영귤차, 청귤차 등도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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