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식물] 철쭉 – 발걸음을 붙잡는 아름다운 꽃

이름 : 철쭉

학명 :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꽃말 : 줄기찬 번영, 사랑의 기쁨

분류 : 속씨 식물 > 쌍떡잎식물 > 진달래목

 

 

철쭉은, 꽃이 매우 풍성하고 아름다워서 발걸음을 머뭇(척, 躑) 머뭇(촉, 觸)하게 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철쭉은 진달래와 같이 진달래목에 속하는 식물이다. 겉모습의 생김새도 진달래와 상당히 흡사하다.

 

 

하지만 배고팠던 옛날에,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 부르는 반면, 철쭉은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개달래', 혹은 '개꽃'이라고도 불렀다. 철쭉 중에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철쭉(for. albiflorum)이라고 한다.

 

꽃은 5월에 핀다. 꽃은 가지 끝에 여러 개가 달려 나는데, 이를 산형꽃차례 (꽃대의 가지 끝에 여러 개의 꽃이 방사형으로 달린 모양)라 부른다. 대체로 3~7개 정도의 꽃송이가 한 가지 끝에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