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가르쳐 줄래?" 길을 묻는 앨리스에게 체셔 고양이가 해준 대답은? (오늘 나에게 필요한 책 속의 명언, 명문장, 명대사) 앞으로 쭉 뻗어 있으리라 생각한 길이었어요. 나는 그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중이었고요. 한참이나 걸어 왔지요. 그 길을 걸으면 닿을 것들에 마음도 부풀어 있었어요. 그런데 느닷없이 길이 막혀버렸어요. 단단한 벽이 가로막았죠. 그리고 누군가 단호하게 말해요. 너는 더 이상 그 길을 걸어갈 수 없다고. 그 말과 함께 길은 사라져 버렸어요.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요?" 오늘, 제가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묻고 싶어지는 질문이에요. 그런데 한 책 속에 이 질문에 대한 내용이 있네요.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한 부분이에요. ..